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탈당과 국민의힘 합류 등 본인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다음 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명(비이재명)계 이 의원은 이날 '채널A'에 출연해 '12월 초에는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다음 주에 할 것"이라며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말씀드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생각이 정리 됐느냐'는 질문엔 "그것은 말하면 안 된다"며 "주위에 말씀드려야 될 분들도 있고 의논하는 형식을 밟아야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민주당을 떠나기로 마음의 정리가 됐느냐'거나 '민주당에 계속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느냐' 등의 질문에는 '다음 주에 말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 의원은 그간 탈당 가능성을 시사하며 12월 초에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혀왔다. 또한 국민의힘이나 이준석 신당 등 합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이상민의원으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대전 신흥국민학교 졸업, 대전중학교 졸업, 충남고등학교 졸업, 충남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주요 경력은 제34회 사시 합격, 대전지방국세청 과세적부심사위원, 대한장애인다트연맹 회장, 제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 대전 유성구),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간사·징계자격심사소위원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제1법안심사소위원장, 열린우리당 의장 경제특보·인권위원장·정책위 제1정조위원장(법사·행자), 부동산기획단 위원·양극화해소대책위원·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원내수석부대표, 대전시립과학기술연합입니다.
국회 미래수석부대표, 19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1대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